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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그룹이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결성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11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해피 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정몽구 회장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진행한 행사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고승덕 국회의원, 이강현 세계자원봉사협회(IAVE) 회장,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주요 외빈과 김용문 현대ㆍ기아차그룹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 그룹 주요 임원진과 1기 봉사단 500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봉사단 단장을 맡은 김용문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여러분이 이끌어갈 미래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글로벌 경쟁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가슴을 갖춰 대한민국을 세계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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