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 시스템 합친다

진료기록·처방내역 등 공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이 진료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병원처럼 운영된다. 이 두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진료기록이나 영상CD·처방내역 등이 전산시스템으로 공유돼 중복 검사 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서울성모병원장을 연임하며 새롭게 여의도성모병원장까지 겸직하게 된 승기배(사진) 병원장은 14일 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근거리에 있는 두 개의 병원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함께 움직이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하나의 컨트롤타워 아래 서울성모병원을 제 1분원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을 제 2분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승 원장은 또 "2차 병원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3차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 환자가 전원되더라도 별도의 진료기록이나 CD 등의 검사 기록을 지참할 필요가 없게 된다"며 "여의도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으로 총 1,769병상(서울성모 1,355병상, 여의도성모 414병상)을 확보하게 돼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은 암·장기이식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난도 치료에 주력하고 여의도성모병원은 모체·태아·신생아까지 출산 전후를 아우르는 주산기 질환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중점을 두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