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이 0.05% 하락했고 신도시도 0.02% 떨어졌다.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선 관망하는 심리가 강했지만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취득세 감면 종료일(12월 31일)이 다가오자 실수요자들이 대단지 소형아파트 급매물을 사들여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송파가 0.18% 하락했고 구로와 은평도 각각 0.14%, 0.13%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관악(-0.1%)과 강동(-0.08%), 도봉(-0.08%), 영등포(-0.08%) 동대문(-0.05%), 광진(-0.04%) 등 대다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 산본(-0.01%) 등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0.09% 하락했다. 구별로 송파가 0.29% 떨어졌고 강동과 강남이 각각 0.15%, 0.02%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만 0.03%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권과 도심권 주변 지역에서 매물 부족으로 전세 가격이 올랐다. 서울 전세가 상승률은 강남(0.09%), 송파(0.07%), 영등포(0.06%), 은평(0.06%), 강서(0.05%), 구로(0.05%), 동대문(0.04%), 서대문(0.04%) 등 순이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1%)만 올랐고 일산과 평촌, 산본, 중동 등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광명(0.01%), 남양주(0.01%), 하남(0.01%)은 오른 반면 광주(-0.02%)와 수원(-0.01%)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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