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라질서 인터넷에 "장모 팝니다"
입력2006-02-08 16:58:20
수정
2006.02.08 16:58:20
브라질에서 한 남성이 7일 자신의 장모를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려 5만헤알(약 2,000만원)이라는 가격을 붙이고는 ‘겉모양은 시들었어도 여전히 쓸만한 물건’이라는 설명까지 달아놓았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에 사는 이 남성은 또 ‘구매자’들을 위해 여러 장의 장모사진을 사이트에 올리고 “장모를 사가는 사람에게는 장모의 친구 한 명을 선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글도 남겼다.
그는 “아직 장모를 사겠다는 사람은 나서지 않았으나 사이트에 내 심정을 이해한다는 댓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면서 “댓글 중에는 빨리 임자를 만나 판매에 성공하기 바란다는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고부 갈등이 문제가 되는 한국과 달리 브라질에선 전통적으로 장모와 사위의 관계가 좋지 않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