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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내놓은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트랙스는 SUV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도심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사이즈,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성,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바탕으로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Urban Life Vehicle)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는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과 짧게 설계된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도심형 SUV의 아이덴티티를 연출한다. 날렵하게 뻗어 올라간 측면 윈도우 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벨트 라인은 뒤쪽으로 기울어진 유연한 루프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강인함을 더 한다.
국내 최초로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0.4 kgㆍ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 응답성을 높인 고효율 엔진으로 2.0리터 디젤 엔진의 SUV에 비해 연간 최대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고효율 1.4 리터 엔진과 통합형으로 설계된 터보차저는 기존 터보 엔진의 터보랙(Turbo lag)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으며,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동급 SUV 차량 대비 연간 최대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
고효율 터보 엔진에 최적화된 6단 자동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복합연비 기준 12.2km/ℓ를 구현해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음악감상은 물론 내비게이션 등의 구현이 가능하다.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LS 모델 1,940만원 ▲LS디럭스 모델 2,150만원 ▲LT 모델 2,090만원 ▲LT 디럭스 모델 2,190만원 ▲LTZ 모델 2,2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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