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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지역연고사업 최우수 평가

울산시가 공단 폐열로 호접란을 키우는 화훼산업 육성방안으로 ‘2008 전국 지역 연고산업 진흥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울산 난(蘭) 육성사업단은 지식경제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전국 30개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평가에서 ‘공단폐열 및 폐기물 매립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난 육성사업’에 대해 최우수 평가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울산난 육성사업단은 이번 최우수 평가로 오는 2010년까지 국비 3억원을 받게 된다. 울산난 육성사업단은 폐열 재활용으로 생산된 호접란을 일본,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울산지역 화훼재배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국내 화훼산업 등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난 육성사업단이 울산공단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을 개발해 호접란을 재배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지식경제부 등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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