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등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는 매주 하던 '토요민생행보' 등 예정된 주말 일정을 이날 모두 취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업무를 마무리한 뒤 서울시내 모 병원에 입원,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올해 받지 못한 건강검진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피로가 쌓여 휴식도 취하고 취임 후 한번도 받지 못한 건강검진을 받을 겸 입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경찰청·철도역·아동양육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다음날에는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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