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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지방 고교 찾아 진학 상담

입학사정관이 광주ㆍ부산 등 거점 고교 찾아 진로ㆍ진학상담<br>전공별 교수ㆍ학생 참여, 교사-입학사정관 토론시간도 마련

건국대(총장 김진규)가 고교 교육 현장의 조기 진로 탐색과 전공 적성 개발을 돕기 위해 12월부터 광주ㆍ부산ㆍ대전ㆍ청주 등 지역 거점 고교를 찾아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고교 2학년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른 일선 고교의 진학 지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고교-대학 연계 아웃리치(Out reach)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학사정관들이 고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진로 지도와 전공 적합성 개발을 도와주고, 교사들에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찾아가는 대학진학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12월 4일 광주지역 거점고교인 서석고를 시작으로 11일 대전 보문고, 18일 부산고 등을 찾아가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진학 및 진로상담과 입학사정관제 안내, 입학사정관전형 소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과 청주 지역 거점고교에 대한 상담은 내년 2월 시작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역 거점고교 외에도 12월 한 달 동안 서울과 수도권 고교 10여 곳도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대학진학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설명과 전공학과 소개, 전공진로 동영상 시청, 진학준비 방법 설명, 질의응답과 개별상담 등을 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와 진학지도 사례, 입학사정관전형 실제 평가 사례 등을 주로 안내하고 교사-사정관의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건국대는 “‘찾아가는 대학진학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에는 전공별로 교수나 대학원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공별로 고교생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대학진학 및 진로상담도 실시한다”며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설명과 준비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상담을 해 줘 입학사정관제의 올바른 이해와 고교생의 진로선택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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