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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요금 1일부터 인상

중국 정부가 전력난 완화와 전력업체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5월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허용키로 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보다 효율적인 전력사용 촉진을 위해 전력업체들이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상안은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력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력업계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석탄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 요인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요금인상안과 관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석탄가격이 6개월내 5%이상 급등할 경우 전력회사들은 비용상승분의 70%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또 모든 성(省)의 전기요금이 현지 석탄수급에 5월1일부터 변경되며, 6개월마다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탕국제전력은 이날 석탄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베이징~톈진~탕산 송전망을 연결하는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전기요금을 메가와트시당 평균 24위안을 인상하며, 산시 송전망 발전소 요금은 11위안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전력업체들도 요금인상 계획을 잇따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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