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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끝난후 관광명소 된 '자프나'
■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희망의 땅 자프나' (EBS 밤 8시 50분) 스리랑카 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자프나.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가엔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사실 이곳은 불과 1년까지 관광객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었다. 26년간 끊임없이 치러졌던 내전 때문. 그동안 10만 여명의 생명이 사라졌고, 집을 잃은 난민만 25만 명에 달한다. 2009년 5월 19일 내전이 종식되면서 사람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무엇보다 난민촌에 새생명이 태어나면서 모두들 밝은 미래를 꿈꾸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팔라이 지역에선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참회와 속죄의 고행을 체험하는 힌두의식까지 치른다. 새로운 희망으로 부푼 자프나로 향한다.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훼손 위협
■ MBC 후 플러스 '왕릉의 수난' (MBC 밤 11시 5분)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 훼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달라는 서신이 접수됐다. 세계유산센터는 이 서신과 관련해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문화유산은 모두 9개, 과연 지키고 보존돼야 할 문화유산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작년 6월, 조선왕릉 40기가 한꺼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그런데 등재 1년 후, 취재진이 찾아간 조선 왕릉은 그야말로 수난을 겪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세계문화유산 목록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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