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가 지역 내 모범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를 보급한다.
구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나트륨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염도계 지원을 결정했다. 싱겁게 먹기에 외식업계를 끌어들이고 주민들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주민 대상 염도 측정 코너를 상설 운영하고 저염도 식생활 영양교실 등을 열어 가정에서도 싱겁게 먹기가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동구, 친환경 제설제 살포기 개발
서울시 성동구는 눈이 내렸을 때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 주차장, 아파트단지 내 도로의 눈을 효과적으로 치울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 살포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열 전지판이 달린 소형 살포기는 태양열 충전 뒤 약 4시간 가량 쓸 수 있는 친환경 기계로 염화칼슘ㆍ소금ㆍ모래 등을 1회에 3포정도 싣고 뿌릴 수 있다. 이 기계는 구 토목과 제설작업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양천구, 저소득층에 스마트 학습 로봇 임대
서울시 양천구는 KT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에게 학습용 스마트로봇을 임대한다.
구는 KT 강서지사와 스마트 로봇 '키봇2'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3~6개월간 빌려주기로 협약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센서가 있는 쌍방향 학습도구로 1만 여 편의 나이대별 교육프로그램이 담겨있다.
임대 신청은 구 여성보육과(2620-4605)로 하면 된다. 로봇 설치와 이용방법 교육은 KT강서지사가 맡았다.
구 관계자는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나 조손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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