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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가 4타수 4안타의 맹타로 클리블랜드를 11연패에서 구출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 말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2회 2사 1ㆍ3루에서도 좌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친 뒤 7회에도 중견수 방면 안타로 전 타석 안타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4리에서 2할9푼1리로 뛰었고 클리블랜드는 6대2로 이겨 11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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