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백도빈 "우리 결혼해요"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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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시아와 배우 백도빈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백도빈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3월 7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영화 ‘서바이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을 마친 직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교제 반년 만에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백도빈이 지난해 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맞짱’을 촬영하며 더욱 돈독해졌다. 정시아가 ‘맞짱’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백도빈을 챙기며 사랑을 키워나간 것.
지난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으로 데뷔한 백도빈은 배우 백윤식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백윤식은 며느리가 될 정시아를 마음에 쏙 들어 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뷔 이후 그는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너는 내 운명’, ‘타짜’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자리잡았고, 정시아와 함께 출연한 영화 ‘서바이벌’에서 첫 주연을 맞았다.
2004년 MBC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의 ‘샴푸의 요정’으로 데뷔한 정시아는 현재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와 MBC ‘놀러와’에 고정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OCN드라마 ‘여사부일체’에 출연해 연기자로써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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