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피드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1일 제니퍼 로렌스, 아리아나 그란데, 빅토리아 저스티스, 케이트 업톤 등 수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 당해 누드 사진, 셀카 등이 유출, 인터넷에 게시됐다.
제니퍼 로렌스 측은 노출된 사진에 대해 “이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누가 제니퍼 로렌스의 사진을 훔쳐서 배포했는지 검찰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 유출된 사진 속의 스타들이 자신의 것이라고 확인을 해주지는 않았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변인은 문제의 사진에 대해 “전적으로 거짓(fake)‘ 이라고 부정하기도 했다.
유출된 사진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들로 한 해커가 비트코인을 벌기 위해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4chan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해커는 비디오 등이 제니퍼 로렌스가 확실하고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들의 셀카도 6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2012년 스칼렛 요한슨과 밀라 쿠니스의 개인 온라인 계정을 해킹하고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한 한 남성은 10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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