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국 기업인 코비디엔이 경제자유구역 메디컬지구 6,322㎡ 부지에 최첨단 R&D시설과 훈련시설인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을 준공하고 이날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비디엔은 지난 4월2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발족한 이후 처음으로 입주한 민간기업으로 이노베이션 센터를 국내ㆍ외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1층에는 대강당, 컨퍼런스 룸, 제품 전시실 및 휴게공간을 뒀으며 2층에는 중환자실, 혈관 조영실 등 최첨단 R&D 및 훈련시설을 배치했다.
코비디엔은 인공호흡장비 및 수술용봉합사 등 장비에서 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분야 전반에 걸쳐 최첨단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7년 국내 진출한 이래 우리나라 의료분야 혁신을 선도해온 대표적인 미국 투자기업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코비디엔 이노베이션센터 개관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ㆍ외 첨단 바이오, 의료 관련 R&D업체ㆍ기관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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