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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美-中 섬유협상 '결렬'

미국과 중국간의 섬유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4차 미-중 섬유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섬유수출을 둘러싼 양국간 갈등이 심화되고, 오는 7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1일 중국 언론 및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은 이틀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중국산 섬유 수입을 포괄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지 못했다. 미국섬유기구전국협의회(NCTO) 캐스 존슨 회장은 이날 “양국 협상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미국 섬유업자들은 중국 의류품목 수출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섬유 전쟁을 벌이고 있는 유럽은 남북으로 갈려 심각한 분열을 겪고 있다. BBC방송 인터넷판은 이날 중국산 섬유에 대한 수입쿼터 적용방안을 놓고 현행 쿼터 고수를 요구하는 유럽 남부 국가들과 쿼터 확대를 요구하는 북부 국가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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