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가수 채은정, 연예계 은퇴 선언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연예계를 은퇴, 치과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화제가 된 클레오 전 멤버 채은정(사진)이 치과 입사 9일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은정이 근무 중인 강남 예치과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채은정씨가 직원이라는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으나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먼저 기사가 나왔다"며 채은정의 입사 소식을 확인해줬다. 채은정은 지난 5월 초 지인의 소개로 이 치과를 방문, 세 차례 면접을 거쳐 지난 1일 정식 입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본명인 이은정으로 치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수습 단계를 밟고 있으며 상담과 예약 등 전반적인 서비스 업무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 관계자는 "이은정씨의 주요 고객은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오는 환자들이다. 탁월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밝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고 있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의료관광 전문인으로 기대할 만한 인재"라고 밝혔다. 채은정이 속해 있는 해외 고객 전담팀의 키쿠치 하나에(일본인 전담 코디네이터)씨는 "은정씨는 외국에서 오시는 고객 담당이지만 담당 업무 외의 일들에도 관심이 많고 재주가 뛰어나다. 또 웃을 때 치아가 예뻐서 환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객 상담과 국제매너 등의 교육을 받고 있던 채은정은 오늘 언론 보도에 다소 놀라면서도 "이전에는 노래와 연예 활동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업이었다면 이제는 젊고 건강해지는 것을 돕는 것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며 "이것이 내가 이 일을 선택한 이유고 본격적인 의료관광 시대에 맞춰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은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식약청 허가 치아미백제인 '브라이트스마일' 론칭에 홍보대사로 임명돼 치아 모델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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