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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약진 눈에띄네

사업 다각화·해외시장 개척 힘입어

매출 7조8000억·수주 11조6000억

건설업계가 잇따른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매출과 수주는 물론 영업이익률 등 경영실적이 연초 예상을 웃도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매출 7조8,000억원, 수주 11조6,000억원, 영업이익률 4.8%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웃도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수주 11조원, 매출 7조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했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신규 해외시장 개척, 기술경쟁력 강화 때문"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치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의 지난 3년간 실적은 이전과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그룹 발주 물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외부 수주액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다 해외수주 역시 그룹 외 공사가 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탈(脫) 중동화에 성공한 것도 주목된다.

칠레와 페루에서 수주한 에너지 플랜트 규모만 47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등 총 100억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0년 수주 50조원, 매출 30조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10대 건설사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EPC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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