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지애는 호주 캔버라 골프장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마지막날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친 신지애는 합계 18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청야니(합계 16언더파 27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신지애는 지난해 처음 LPGA 투어로 편입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최초로 정상에 올라 상금 18만 달러를 받았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