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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국시장에 액티언 진출
입력2006-05-11 11:45:17
수정
2006.05.11 11:45:17
쌍용차가 중국에 액티언을 출시, 중국 디젤차시장 선점에 나선다.
쌍용차는 11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쌍용차 영업부문장 강문석 부사장과 상하이기차공업판매유한공사(SAISC) 후순화(胡順華)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보도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액티언은 중국에서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계열 판매전문회사인 SAISC가판매를 맡게 된다.
SAISC는 현재 중국내에 33개의 딜러망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액티언의 중국 모델명은 '힘차게 달린다' '질주한다'는 의미의 '愛騰(아이텅)'으로, 20-30대를 겨냥해 판매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올해 액티언 중국 수출물량을 500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렉스턴과 함께 SUV 라인업이 강화됨으로써 현지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강문석 부사장은 "중국에서 액티언의 첫 해외 런칭 행사를 가짐으로써불모지에 가까운 중국 디젤차시장을 개척,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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