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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의 모든 것, 조금 더 편하고 저렴하게

예비부부 80% 이상, 웨딩컨설팅 이용해 결혼 비용 줄여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떠올리면 순백의 웨딩드레스, 결혼행진곡, 고급스러운 부케 등과 같은 아름다운 이미지가 일순간 머릿속에 연상된다. 그만큼 결혼은 많은 이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과정인 만큼 새 가정을 이루기까지 어려운 점도 많다.

실제로 상견례까지 마친 커플이 파혼을 하는 경우는 전체 성혼의 5%. 한 웨딩컨설팅 업체의 조사 결과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비용 문제를 들어 어려움을 토로했다. 식장, 웨딩사진, 웨딩 메이크업, 드레스, 신혼여행을 예약해야 하고, 보금자리 마련 후 가전 및 가구, 식기 등의 혼수를 준비해야 한다. 그 외 결혼식을 위해 필요한 자잘한 것들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이바지, 답례품 등까지 합치면 결혼이 왜 인륜지대사인지를 몸소 실감하게 된다.

웨딩 전문가가 아닌 이상 보통 사람들에게 이 일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은 대개 직장인이어서 바쁜 시간을 쪼개기도 쉽지가 않다. 현명한 결혼 준비,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디자인웨딩(www.designwedding.net) 권명주 실장은 “정보의 홍수 탓에 많은 이들이 ‘맹목적인 신상품’, ‘제일 싼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며 “예비부부에 맞는 결혼을 위해 웨딩컨설팅과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권 실장의 말대로 결혼을 준비하는 남녀 80% 이상이 현재 웨딩컨설팅을 이용 중이다. 웨딩컨설팅은 결혼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비교해가며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때문에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비용, 정보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며,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는 ‘괜찮은’ 웨딩컨설팅 업체를 고르고, 좋은 웨딩플래너를 만나는 것도 결혼 준비의 한 과정이 됐다. 최근 젊은 부부들이 웨딩박람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웨딩컨설팅 업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오는 7월 13일, 14일에는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디자인웨딩이 주최하는 ‘제42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가 열린다. 오는 7월 14일까지 박람회 온라인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LED TV, 독일 BSW 계란찜기 등을 선물로 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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