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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in SNS] "저는 이산가족입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남측 실향민 할아버지의 사연을 담은 서울경제썸의 동영상 '저는 이산가족입니다'의 한 장면.

남북이 다음달 20일부터 일주일간 금강산 면회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했다는 소식은 지난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만 실제 실향민 숫자에 턱없이 부족한 남북 각각 100명씩으로 참여를 제한하는 등 보다 폭넓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선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전해지자 한 누리꾼은 “남북 화해의 초석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한다”며 “금강산 관광도 다시 이뤄지길 바란다”는 댓글을 달았다. 다만 최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조만간 발사하겠다고 시사하는 등 긴장 국면을 조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 누리꾼들은 “다음달 로켓 발사설이 나돌고 있다”, “지금이 제일 위험하다”, “언제나 뒤통수를 조심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행사 참여 인원을 남북 각각 100명으로 제한한 부분도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번처럼 상봉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할 경우 매달 행사를 실시한다 해도 6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이 다 만나는데 50년이나 걸린다. 한 누리꾼은 “(이산가족은) 물건 마냥 흥정하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1년에 적어도 2만 명 이상은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제신문의 디지털 브랜드 ‘서울경제썸’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 추첨에서 탈락한 두 명의 남측 실향민 할아버지와 북측 실향민 사정을 잘 아는 탈북자 등을 직접 접촉해 남북 이산가족들의 절절한 사연을 담은 영상을 제작, 인터넷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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