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사진)과 실력파 혼성 신인그룹 게리골드스미스의 게리K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스포츠 칸은 두 사람이 목하 열애중이며 이미 지난 4월부터 두 사람의 심상찮은 기운이 조심스럽게 감지되기 시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압구정동에서 다정히 오가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고 서울 신천 인근에서도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터져 나오는 등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되는가 하면 게리K의 미니홈피에 이시연의 영문 이니셜인 ‘♥SY’라는 문구가 있어 열애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몬스터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며 “두 사람에게 직접 물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하고 있다. ‘이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모델계에 데뷔한 이시연은 영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시연은 여성으로 ‘색즉시공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년 여간 언더 힙합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게리K는 최근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로 데뷔해 ‘넌 내꺼’로 활동 중이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