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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록재단이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이달부터 여의도 순복음 교회 앞 둔치에 여의도밤섬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한강 밤섬 조망대’를 설치ㆍ운영한다. 한강 밤섬 조망대에는 청둥오리, 괭이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원앙, 큰고니 등 18종의 겨울철새 탐조 편의를 위해 고배율 망원경이 설치됐다. 특히 대학생 동아리인 ‘대학 연합 야생조류회’의 탐조도우미 2명이 안내 팸플릿을 무료로 배포하고 새를 식별하는 방법과 특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줘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을 돕는다. LG상록재단은 또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의 국내 최대 도래지인 철원지역 비무장지대내 서식지 보호를 위해 철원에 위치한 육군 모사단 수색대대에 겉보리와 수수등 조류모이 6천kg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부대는 이 조류모이로 올겨울 3개월간 철원 지역 비무장지대내 두루미 집단서식지에 먹이를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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