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판교 첫 분양 아파트 내년 3월 윤곽

총 9,520가구 공급… 현재 7社만 건축심의 통과<br>대부분 용적률 150~160% 적용 저밀도로 개발<br>평당 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대서 결정될듯



판교 첫 분양 아파트 내년 3월 윤곽 총 9,520가구 공급… 현재 7社만 건축심의 통과대부분 용적률 150~160% 적용 저밀도로 개발평당 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대서 결정될듯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내년 3월 판교 신도시에서 처음 분양에 나서는 주택업체들의 평형별 공급물량ㆍ용적률 등이 사실상 확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성남시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교 신도시 내 중소형 아파트 용지를 공급받은 8개 업체 가운데 한림건설을 제외한 7개 업체가 성남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초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승인 등을 거쳐 3월 분양에 나서게 된다. 분양되는 물량은 공공임대 3,614가구, 일반분양 5,906가구 등 모두 9,520가구 규모다. 이는 판교 신도시에 들어설 총 2만9,350가구의 32.43% 수준이다. ◇건축심의 통과 물량 중 임대비중 높아=이번에 건축심의를 통과한 7개 단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54가구이며 나머지 1,696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물량이다. 평형별로는 23~24평형(전용면적 18평)이 1,093가구, 32~33평형(전용면적 25.7평)이 1,349가구로 중형 아파트가 소형 물량보다 다소 많은 편이다. 또 이번에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한림건설(1,045가구)과 심의신청을 하지 않은 풍성주택(1,167가구), EG건설(721가구)이 3월 분양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30평형대 일반분양 물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3평형 225가구를 공급하는 건영의 경우 25층, 3개 동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또 대광건영은 23평형 143가구와 33평형 114가구를 내놓을 계획으로 이번 건축심의 내용을 반영, 사업승인 도면 작업에 들어갔다. 33평형 268가구를 공급하는 한성종합건설은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지상을 공원화할 방침이다. 한편 모아건설은 23평형 349가구와 33평형 236가구 등 10년 장기임대 물량 5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광영토건(371가구) ▦진원ENC(470가구) ▦대방건설(270가구)도 3월 중 임대아파트 공급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쾌적한 전원형 아파트 선보일 듯=성남시의 건축심의 내용에 따르면 업체들은 대부분 150~160%대의 용적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내 웬만한 중층 아파트 단지보다 낮은 밀도다. 층고 역시 10층에서 25층까지 다양하게 설계돼 기존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영의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쾌적한 서판교 지역에 건립하는 만큼 단지 설계에도 이 같은 점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평당 분양가는 택지공급가격 인상, 사업시기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높은 1,200만~1,3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체들의 예상이다. 한편 이들 업체 중 상당수는 시공인력을 보유하지 않은 시행사들이어서 향후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대형 업체들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대형 업체인 A사의 한 관계자는 “비록 택지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판교 신도시의 인지도를 감안해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2/20 16:5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