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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에 걸림돌" 토공, 청라 혐오시설 정비
입력2008-07-29 17:38:22
수정
2008.07.29 17:38:22
국제금융ㆍ첨단레저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청라지구내 혐오시설에 대한 정비가 추진된다.
토지공사 청라사업단은 외자유치 환경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청라지구내 송전탑과 율도위생환경사업소(분뇨처리장)를 지중화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토공은 이를 위해 위생처리장 이전에 드는 비용 375억원 가운데 240억원을, 55기의 송전선로 지중화비용 2,94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율도위생처리장은 오는 2009년 7월 준공될 예정인 서구 가좌동 가좌분뇨ㆍ축산폐수통합하수연계처리시설로 통합한 후 12월 폐쇄할 계획이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혐오시설에 대한 이전작업이 사업비 부담 때문에 다소 지연됐으나 사업시행자인 토공에서 이전 또는 지중화 사업 비용을 거의 부담하기로 합의, 혐오시설 이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혐오시설 이전으로 외자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771만1,449㎡(537만5,000평)의 청라지구는 오는 2012년까지 개발되며 토지매입비 기반시설조성비 등을 합쳐 6조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1~5공구에 걸쳐 28%의 공정률을 보이며 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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