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차 브랜드 바꿔볼까] 혼다의 힘! 상반기 3,610대 팔아 누적판매1위 '성능대비 저가전략'이 성공 원동력경쟁사들보다 앞선 서비스도 한 몫 관련기사 '현대 i30ㆍ기아 씨드' 쌍둥이車 '윈윈'? GM대우의 야심작 'G2X'는 완전 수입차? 기름값에 중형차 울고 준중형은 웃네! 경유차에 휘발유 넣으면 어떻게 될까? 렉서스에 그랜저, 어코드에 쏘나타 맞불 '143마력' SM5 뉴임프레션 직접 타보니 GM대우, 베트남서 '대우' 브랜드 지우나 윈스톰, 신차효과 끝나나? 한국 우습게 본 벤츠 '한방 먹었네' 기아차 "車와 첨단 IT기술이 만났다" 세계적 명차들 한국시장 달군다 거품 빠진 외제차로 내 생애 첫차 마련? 수입차의 지존? 혼다의 힘! 렉서스 GS350 vs 인피니티 M35 명가의 자존심… 고객에 고품격 선사 기름값 올라 걱정? 디젤로 달려봐! 유혹의 컨버터블 카 살펴보니… "렌트카 이용 해볼까" BMW '뉴 335i' 컨버터블 시승기 '지프 랭글러', 현대 모비스 모듈달고 질주 혼다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총 3,610대를 판매해 한국내 수입차 업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2.2% 늘어난 실적으로 증가율에서도 수입차 업계 최고치다. 특히 도심형 SUV ‘CR-V’는 올 상반기 1,870대를 판매해 수입차 모델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해 혼다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종합판매 1위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혼다코리아의 성과는 ‘기술의 혼다’라는 명성에 걸맞는 뛰어난 엔진 성능과 안전장치, 편의장치 등이 장착되어 있으면서도 2,000천~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된다는 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실제 비슷한 세그먼트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에 최고급 옵션을 장착할 경우 오히려 혼다의 ‘CR-V’가 다소 저렴하다. 모든 모델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큰 요인. 혼다코리아가 지난 2004년 5월 한국 시장에 처음 들여온 ‘어코드’는 스테디 셀러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CR-V’는 2004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6월까지 누적판매대수 5,407 대를 기록하며 혼다 최고의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시빅1.8’, ‘시빅2.0’ 등도 매달 100여대 이상씩 판매되며 예상했던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시빅 하이브리드’는 기존 판매 목표였던 60대를 이미 넘어서 본사에 60대를 추가로 요청해 둔 상태다. 또한 경쟁업체들 보다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도 한몫 했다. 혼다는 압도적인 No.1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가 분기별로 딜러 전시장을 돌며 암행감사를 벌인다. 이를 통해 부족한 서비스 부분은 재교육을 통해 보강하고 이후 개선사항을 평가한다. 또한 매년 ‘CS 스킬 경진대회’를 개최해 혼다 및 딜러 전체 직원의 고객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고, 생애고객관리프로그램(LLC : Long Life Care),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등 혼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 만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제품 구매에 실용성, 합리성을 고려하는 30~40대 고객들에게 혼다코리아의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수의 고객에게 전한다’는 전략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고려한 세심한 가격정책과 최상급의 고객서비스가 혼다코리아의 저력”이라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7/07/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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