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노력해온 국정개혁의 성과를 우리 국민이 골고루 향유하며 큰 열매를 맺는 성취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4년차를 맞아 4대 구조개혁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각종 대내외적 요인으로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 총리는 신년 목표로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욱 안전한 나라를 건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대한민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는 각오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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