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는 강남대로 점프밀라노 건물의 벽면 전광판 설치 공사에 대해 긴급 중단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발표했다.
점프밀라노 건물은 지난해 말 가로 18m, 세로 8.7m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설치를 시도했지만 건축심의 조건인 ‘유리벽면 변경 공사 완료’를 지키지 않아 허가가 취소됐다. 그러나 법을 무시한 채 전광판 공사를 강행하다 구로부터 공사 중단명령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벽면 변경을 하지 않을 경우 부실공사에 따른 사고 발생가능성이 있다”고고 설명했다.
종로구, 여행사 점검…310곳 적발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 13~16일 관내 여행사 949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 결과 전체의 3분의 1인 310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적발 내용은 등록소재지에 해당업체가 없는 경우, 휴ㆍ폐업을 통보하지 않은 경우, 종사자의 관련 법령 미숙지 등이다.
구 관계자는 “관광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여행사 일제점검을 하고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응암동에 서울형 보건지소 만들어
서울시 은평구는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응암동에 서울형 보건지소를 만든다고 20일 발표했다.
응암3동에 자리잡는 보건지소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예방관리ㆍ정신보건ㆍ금연사업 등 주민 건강수준향상 역할을 맡는다.
구 관계자는 “인구가 밀집한 응암3동, 신사1ㆍ2동, 증산동, 수색동 지역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 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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