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부지가 내년 초 민간에 매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아파트 부지 소유권을 가진 국방부와 부지를 넘겨받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지 총 감정평가금액을 5,506억원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3.3㎡당 약 3,000만원 수준이다.
양측이 감정평가액에 합의함에 따라 LH는 외국인 아파트 부지 매각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내년 1~2월께 외국인 아파트 부지에 대한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각대금은 평택미군기지 건설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지난 1980년 사용승인을 받은 한남 외국인 아파트는 지상 6~15층 12개 동, 512가구 규모로 부지면적은 6만6,367㎡에 이른다. 현재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정에 따라 재건축 시 10층(30m) 높이로 고도가 제한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아파트 부지 소유권을 가진 국방부와 부지를 넘겨받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지 총 감정평가금액을 5,506억원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3.3㎡당 약 3,000만원 수준이다.
양측이 감정평가액에 합의함에 따라 LH는 외국인 아파트 부지 매각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내년 1~2월께 외국인 아파트 부지에 대한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각대금은 평택미군기지 건설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지난 1980년 사용승인을 받은 한남 외국인 아파트는 지상 6~15층 12개 동, 512가구 규모로 부지면적은 6만6,367㎡에 이른다. 현재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정에 따라 재건축 시 10층(30m) 높이로 고도가 제한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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