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이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내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 개소식을 했다.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는 감마핵종분석기 등 검사장비 5대를 보유하고, 전담 검사인력 2명이 연간 1,5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방사능 검사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 초중고교 등 학교급식 공급 식재료와 도내 유통 가공식품 등이다. 검사소는 방사성핵종인 요오드, 세슘 등을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지진 사고 이후 방사능검출 우려가 큰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방사능 검사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gihe.gg.go.kr)에 실시간 공개된다.
한편 이날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 개소식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송유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이정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