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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위안화 골드바 상품 선봬

금값+위안화 상승 일거양득

중국 위안화 수요가 국제적으로 늘어나자 홍콩에서 위안화 가치 상승 이익까지 볼 수 있는 위안화 표시 골드바 상품이 다음달 등장한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금은거래소가 중국 위안화와 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다음달 위안화 표시 골드바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 정부가 홍콩을 위안화 국제화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지난해 홍콩에서의 위안화 금융상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위안화 본드, 위안화 펀드, 위안화 보험증권 등의 위안화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안화 표시 골드바를 사게 되면 위안화 표시 증권을 받기 때문에 금값 및 위안화 가치 상승 차익을 모두 볼 수 있다. 해이우드 청 탁하이 홍콩금은거래소 회장은 “국제화 과정 중에 있는 위안화와 세계인의 보편적인 투자자산인 금을 결합한 이번 상품이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중국 위안화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 등으로 향후 추가 절상될 것으로 보고 위안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일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위안화 표시 골드바가 출시 6개월 내에 전체 금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골드바는 1㎏이나 3㎏짜리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60개의 브로커 회사들이 이번 골드바 상품 거래에 뛰어들 의사를 밝혔으며 중국은행 등이 결제 은행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홍콩 당국은 위안화 표시 증권을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위안화 표시 증권 상장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내달 모의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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