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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소외계층에 희망주는 봉사활동 지속"

삼성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삼성정밀화학 울산공장에서 열린 사랑의 마라톤대회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출발점을 통과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자원봉사 대축제'기간을 맞아 울산지역 삼성 사업장들이 실시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역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지난 23일 장애인 및 관내 자매 결연학교인 언양중 등 3개학교 학생들과 함께 울주군 삼남면 상천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회사 관계자와 장애인, 자매결연학교 학생, 주민들은 4인이 한조가 돼 마을 청소와 담장고치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뒤에는 상천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한 경로잔치도 열어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지난해에는 '우리모두 하나되기'라는 테마로 북녘아이들 지원 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점차 확산하고 있다. 김동훈 삼성SDI 울산사업장 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도 자매결연 학교 꿈나눔 장학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마라톤 대회'를 지난 22일 울산사업장 사내에서 개최했다. 사내에 조성된 5㎞의 단축 마라톤 코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협력사와 화합된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임직원 및 협력사 사우 2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직원 및 협력사 사우들은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회사에서는 완주자들의 참가비 만큼을 매칭해 기금을 조성, 자매결연 학교의 꿈나눔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한 임직원은 "마라톤을 통해서 동료들과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모여진 기금이 자매결연 학교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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