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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산책로 '누리길' 선정
입력2010-10-05 18:20:10
수정
2010.10.05 18:20:10
김정곤 기자
경기 장하동등 그린벨트내 10곳 155㎞
경기도 장하동과 왕성호, 부산시 회동 수원지, 대구시 팔공산 등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친환경 산책로인 '누리길'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로인 '누리길' 조성사업 대상지 10곳(155㎞)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누리길 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개 시도가 33곳(585㎞)을 제안했고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총 57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산책로는 이르면 내년 3월에 개방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7월까지는 전체 탐방로의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산책로 운영 성과를 점검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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