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는 제1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진대회 ‘스페셜K’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장예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페셜K’는 대한민국의 실력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발굴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수준 높은 예술 가치를 선보여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본 대회는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접수 및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며, 본선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NH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단, 연극분야는 별오름극장에서 진행)
경연은 ▲성악(아리아, 가곡, 성가곡, 오라토리오, 크로스오버 등) ▲서양기악(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호른 등) ▲타악(장고, 중고, 대고, 꽹과리, 징, 퓨전고 등) ▲대중음악(발라드, 팝, 댄스, 힙합 등) ▲대중무용(K-POP, 팝댄스, 힙합, 스포츠댄스, 째즈 등) ▲한국무용(살풀이, 승무, 처용무, 탈춤, 화관무 등) ▲연극(창작, 기존작품 등)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뉜다. 전 분야에서 기성곡·작품 외의 창작곡 및 창작 무용도 허용 가능하며, 개인 및 단체, 나이, 학력, 국적 등에 제한이 없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방송 연계 홍보 지원 및 장예총이 주관하는 공연의 출연 기회를 제공 한다.
장예총 김양수 회장은 “스페셜K는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을 통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비장애인과의 문화적 가치공유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시상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및 각종 행사 연계를 통한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 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의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페셜K’ 공식홈페이지(http://www.specialk.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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