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국내외 상선을 보호할 임무를 띤 청해부대 3진인 한국형 구축함(KDX-Ⅱ) 충무공 이순신함(4,500톤급)이 20일 장병가족 등의 환송을 받으며 해군 부산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오는 12월 말 아덴만에 도착해 2진인 대조영함과 임무를 교대한 뒤 내년 5월 중순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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