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대 노재규 연구팀 "뇌졸중, 지방줄기세포 추출물로 개선"

사람의 지방줄기세포에 들어 있는 뇌보호 물질이 뇌졸중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국내 연구팀의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 이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가 개발되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 효과를 높이고 직접 이식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재규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ㆍ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에서 인간지방줄기세포를 배양한 다음 뇌보호 성분만 추출한 뒤 이를 뇌경색 쥐에 주입한 결과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에서 나오는 뇌보호 성분을 약물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할 때 생기는 시간적 제약과 생존, 분화, 이식 거부, 혈전 형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급성 뇌경색은 6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술을 사용하는 게 치료방법인데 적용대상 환자가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급성기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경보호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도 이 가운데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