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판매자 광고 지원과 교육 운영, 마케팅, 제휴 부문에 육성자금의 절반 이상을 책정했으며 나머지는 판매자들에게 사이트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 물건 구매나 광고 등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11번가는 이러한 판매자 지원 정책의 하나로 제품 소싱부터 배송, 마케팅, 세무 서비스 등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11가지 서비스를 통합 및 지원하는 ‘11번방의 선물’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오픈마켓 창업교육을 하는 한편 동대문 사입 대행과 고객 발송 대행 서비스,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대여, 저가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또 판매자 전용 서비스센터를 열어 판매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전문 상담원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픈마켓 광고가 서툰 초보 판매자를 위한 일대일 맞춤 광고 제안, 광고 컨설팅과 할인가격에 광고를 할 수 있는 신규 셀러 광고 패키지도 마련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새내기 판매자가 파워셀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질 좋은 상품 판매로 이어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오픈마켓의 또 다른 역할"이라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 문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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