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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건축·디자인회사인 포스코A&C가 건축 설계뿐만 아니라 CM사업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건설사업관리자 능력 평가’에서 포스코A&C가 시공책임형CM(CM at Risk)실적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건설사업관리(CM : Construction Management)란 건설사업관리자(CMr)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의 기획·설계·시공관리·감리·사후관리까지의 업무를 총괄 책임 하는 것을 말한다. 국교부는 올해부터 용역형 CM(CM for Fee)만 공시했던 기존의 평가에서 시공 책임형 CM(CM at Risk)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구분, 공시했다.
시공 책임형 CM이란 건축 시공 전 단계부터 건설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시공단계에서 공사금액과 공사기간에 맞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공까지 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A&C는 시공 책임형 실적 1,373억원, 용역형 실적 162억원으로 총 1,535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통합실적에서도 건설기술용역전문회사(CM전문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꾸준한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당사만의 CM 기술력을 향상하고 있다. CM at Risk의 민간시장 활성화를 통해 업계 발전은 물론 건설기술용역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M 능력 평가 공시제도는 CM 발주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CM실적, 시공·설계·엔지니어링·감리 등 유사실적, 기술능력, 신청업체의 재무상태 및 일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CM협회가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업무를 위탁 받아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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