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충북 미래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 및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제2차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중부권 첨단농업 콤플렉스 조성계획, 청주 취수시설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충북 혁신도시의 글로벌화를 위한 타깃 전략 등 15개 제안과제중 사업기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1건당 2,000만원이하의 사업기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기획 연구용역결과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예타사업 연구용역을 거쳐 충북 미래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상반기 충북 미래 100년 사업 아이템으로 준비지원단원과 실·국, 각 시·군, 워크숍 등에서 제안된 34건을 검토한데 이어 15개 제안과제를 중요검토대상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충북도는 지난 4월 도내 산·학·연·관·단체 기획전문가 30명으로 충북 미래 100년 지원단을 구성한데 이어 향후 50명으로 확대해 ▦충북 미래과제 발굴 ▦사업기획, 용역·자문 ▦과제의 기획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킹 등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도는 미래과제 발굴에 행·재정적 지원마련을 위해 지난 5월 15일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설치·운영조례’ 및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및 외부전문가 기획연구비 등 지급규정’를 제정한 바 있다.
이두표 충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충북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형 프로젝트 발굴이 절실하고, 이를 위해 충북도에서는 조례와 규정을 제정하여 미래과제를 제안하거나 기획하는 외부전문가와 준비지원단 단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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