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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국산·외산 2세 기대주 격돌

서울경마 20일 제11경주

렛츠런파크 서울의 올해 마지막 경마일인 20일 최고의 관심 레이스는 제11경주(혼합·2세마 한정·등급 오픈·1,400m)다. 올해 신설된 2세 혼합 특별경주로 국산과 외산 2세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와이키키'를 필두로 '오에스화답' '광복칠십' 등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변수가 많은 2세마 경주라는 점에서 9마리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에스화답(미국·수·레이팅 87)은 3전 전승에 직전 경주에서는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두 단계를 점프 출전하고도 1위를 차지했다. 세 차례 경주 모두 1,000m에서 선행 전개로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1,400m에서 능력을 제대로 평가 받게 된다. 통산 3전 3승(승률·복승률 100%).

와이키키(한국·암·레이팅 38)는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여서 1,400m인 이번 경주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전 1승, 2위 2회(승률 25%, 복승률 75%).



미소왕자(미국·수·레이팅 74)는 우수한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했다. 1,400m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과 당시 보여준 막판 탄력은 좋은 성적을 예측하게 한다. 2전 2승(승률·복승률 100%).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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