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5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1대3으로 졌다. 전반 22분 사미르 나스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아약스에 내리 세 골을 내줘 1무2패(승점 1)로 조 최하위(4위)로 떨어졌다. 아약스는 1승2패(승점 3)로 3위.
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2대1로 꺾는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0대1로 뒤진 전반 3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19분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 뒤 1패(승점 6)로 조 2위에 자리했고 2승1무(승점 7)의 도르트문트는 선두를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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