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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다음달 11일 현역 입대


연기자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9)가 드디어 군에 입대한다. 현역으로 10월 1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다. 비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1일 입대한다”며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입대 일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이 다됐다”며 “팬 여러분의 사랑 속에 너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입대가)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다”며 “늦게 가는 것인 만큼 더욱 충실히 열심히 (군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입대에 앞서 오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더 베스트 쇼’의 서울 공연을 연다. 이어서 입대 이틀 전인 10월 9일 압구정동 CGV 영화관 앞 도로에서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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