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 "사법부 과오 있다면 시정할 필요 있다"


조희대(사진) 대법관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림사건 무죄 판결과 관련, "언제든지 과오가 있으면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법부에 몸담은 한 사람으로서 과거 사법부가 한 일 중 잘못이 있었던 점을 저 역시 사과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의 '부림사건이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그 사이 반성이나 사죄가 없었다. 대법원 차원에서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간첩 사건의 증거 조작을 두고 '공소 유지를 독점하는 기관이 저렇게 왜곡 또는 조작할 정도라면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의에 "조작된 게 맞다면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상용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