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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사격 안해… 발파작업 오해한 것"
입력2011-08-11 11:44:02
수정
2011.08.11 11:44:02
남북군사실무회단 북측 단장 전통문 보내 와…국방부 “대응 사격 정당한 조치”
11일 북한은 전날 발생한 연평도 부근 포사격과 관련, 황해남도 일대에서 진행 중인 발파작업을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오늘 오전 8시 40분께 남북 군사 실무 회담의 북측 단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것과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조선중앙통신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통해 서해 5개섬과 가까이 있는 황해남도 일대에서 진행된 발파작업을 포 사격으로 오해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우리의 탐사 장비에 의하면 북측의 용매도 남쪽 해역에서 해안포 사격으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고, 그 중 1발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은 정당한 조치였으며, (북측 주장에 대한) 별도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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