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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정책비전 공유하자”

박대통령, 존스톤 총독 국빈만찬

박근혜 대통령은 21(현지시간) “내일 서명될 한ㆍ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간 상호신뢰와 존중의 상징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과 국빈만찬을 갖은 자리에서 “양국간 파트너십은 양자 협력을 넘어 아태지역 협력, 유엔과 G20 등 국제협력으로까지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짙은 보라색 정장을 입고 나와 존스턴 총독 부부와 스티븐 하버 총리 부부와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박 대통령과 존스턴 총독과의 만남은 지난해 2월 존스턴 총독이 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존스톤 총독은 “최근에 작성된 역사적인 자유무역협정 초안은 우리양국 모두가 번영하게 해줄 것”이라며 “양국은 교역 및 기술혁신 부분에서 이미 구축된 튼튼한 협력 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보유한 파트너이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친구로 한 세기를 넘어 깊은 우정을 발전시켜 왔다”면서 “총독의 국가비전인 ‘스마트 앤 케어링(Smart and Caring)’은 창조경제와 지구촌 행복이라는 저의 정책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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