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궁은 성명에서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빈이 아들의 이름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지었다는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전했다"며 "아기는 '케임브리지 조지 왕자 전하'(His Royal Highness Prince George of Cambridge)로 불리게 된다"고 밝혔다.
'조지'라는 이름은 영국 왕 6명이 사용했고 이 가운데 4명은 연이어 재임했다.
켄싱턴궁은 아기는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이름을 얻어 왕실의 전례와 비교해 신속했다.
그러나 이 아기가 왕위에 오르더라도 '킹 조지 7세'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아기의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가 여왕을 계승해 왕위를 물려받을 때 이 칭호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있었다.
영국 법은 아기가 태어나면 42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하고 이름을 등록하게 돼 있는데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빈이 이 절차까지 밟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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