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미는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에 참여하고, 오늘(27일) 해당 곡 ‘눈꽃’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고 밝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주인공 송혜교 테마곡인 ‘눈꽃’은 지난 주 드라마 방영분 중 송혜교와 조인성의 솜사탕 키스신에 짧게 흘러 나왔다. 시청자들은 아름다운 영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거미의 ‘눈꽃’에 높은 관심을 보냈다.
이에 거미는 이번 주 일요일(3일) SBS 인기가요서 ‘눈꽃’ 라이브를 첫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라이브를 펼치는 거미는 디지털 싱글과는 또 다른 느낌의 ‘눈꽃’을 선사한다.
거미는 ‘명품 OST 불패 신화’, ‘OST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 많은 OST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비롯하여 드라마 ‘히트’, ‘대물’, ‘마이더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분위기를 돋우며 히트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곡 ‘눈꽃’ 역시 서정적인 극 분위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거미의 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던 최갑원 프로듀서와 유명 작곡가 김세진, PJ가 함께 작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거미의 새 디지털 싱글 ‘눈꽃’은 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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