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8월 출원한 ‘먹넌출 추출물을 함유하는 황산화 또는 미백용 조성물’이 최근 특허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현재 기능성 화장품 원료 납품업체와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한 사업화를 논의중이다.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사업화에 성공할 경우 먹넌출 대량 재배를 통한 희귀식물 보전은 물론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고 국내 유용 식물자원을 이용한 천연 소재 개발 활성화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희귀식물을 유용 식물 자원으로 개발하고, 임업 연구의 성공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안면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을 활용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부각시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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