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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난장' 해운대

부산바다축제 8월 1일부터 8일간

록 페스티벌, 물의 난장 등으로 더욱 풍성해진 '제20회 부산바다축제'가 부산 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내달부터 열린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축제의 바다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바다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8일간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31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8월1일 오후 2시 해운대 시장 입구에서 해운대 해변도로까지 200m 구간에 걸쳐 펼쳐지는 '물의 난장(Water Carnival)'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시는 물총, 물 분사기 등을 손에 든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잊은 채 서로를 쏘는 '난장판'을 연출하는 등 물, 음악, 젊음의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축제는 8일 간 해운대 등 5개 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등에서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31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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